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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차이나는 클라스, 경제학자 송병건, 세계화냐, 반세계화냐 그림으로 풀다.

by 속좁은펭귄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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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선인장과 벌레들.



그림속 명품의 정체는??

1. made in 멕시코

2. 왕족들의 전유물?

3.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것?




선인장 주위에 작고 귀여운 벌레임.



연지벌레에서만 나오는 매혹적인 진홍색.

16세기 왕족 의상에만 사용됐던 명품 재료임. 가장 선명한 진홍색을 내는 연지벌레는


현재는 딸기 아이스크림이나 우유에도 사용을 해요.


그림을 통해 세계 경제사를 읽는 경제학자 송병건.


어렵고 딱딱한 경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그림을 통해 풀어보는 시간.


경제사는 경제의 역사에요. 경제는 딱딱하다? 역사는 지루하다?


경제사를 어떻게 재밌게 전할수 있을까..? 그림으로 경제사를 풀어보자.




연지벌레는 멕시코 선인장에 기생하는 벌레에요.

신대륙발견인 대항해시대가 가져온 변화와 관련되어 있어요.


대항해시대 이전에 각 대륙은 나름의 염료를 사용함. 콜럼버스의 탐험 후 세계가 연결되었죠.


많은 염료중 최상급의 염료가 전 세계로 퍼지게됨.



17세기 전 세계가 열망하게 된 연지벌레.

대항해시대를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됨.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묶인 사례임


연지벌레의 경제적 가치는? 귀금속에 버금가요.


금은 다음으로  값비싼 수출품.이에요.



부와 명예를 가진 자만이 향유할수 있었던 색임.


연지벌레는 멕시코 선인장에서 자생을 함. 세계에서 수출할 정도의 생산은 가능함. 대량생산은 불가능함.


16세기에 세계화를 이끈 연지벌레.


흔히 세계화를 현대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오해하는데 사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세계화를 경험했어요.


인류 초기에도 세계화가 가능했을까요?



인류 초창기부터 이미 시작된 세계화.

오늘 다룰 것이 바로 세계화의 흐름임.



세계화는 지구가 하나로 묶이는 현상이에요.

지구 곳곳이 인간의 교류로 연결이됨.

세계가 작아지는 과정이에요.



긍정적 세계화와 부정적 세계화가 존재한다고함.

시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함.


일률적으로 친 세계화 vs 반 세계화로 판단하는 것은 짧고 얕은 시각이라고 볼수 있죠.





엉클 샘은 미국을 의인화한 캐릭터에요.

빙산위 난감한 표정의 엉클 샘. 손에는 기후변화 정책 문서가 들린.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2017년 6월 탈퇴 선언한 미국.

안팎으로 반발에 직면. 그 결과를 풍자한 그림이에요.


극단적인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치는 미국.




스스로 나무를 잘라내며 도와달라고 배는 유럽연합을 상징함.


유럽연합에 재정위기가 닥치고 난민사태가 불거지자 총선을 앞두고 EU탈퇴 찬반으로 국민 투표 공약을 내건 캐머런.

그결과 과반수가 EU 탈퇴를 찬성함. 영국 브렉시트가 현실화됨.


브랙시트 가결로 완전히 빗나간 캐머런 총리의 예측.

유럽연합을 탈퇴할수밖에 없는 영국의 현 상황.



교수님도 부결될거라고 생각했고 트럼프도 당선이 안될거라고 생각했었다고.

그이후 내기는 포기했다고함.


지도자의 독잔적 결정같지만 결국 시민들의 지지가 초래한 결과임.



세계화와 반세계화를 반복해온 인류역사.

지난 30년간 국제 질서를 주도해온 두 나라.

세계화를 적극 추진했던 미국과 영국. 최근 반세계화의 선봉에 선 두 열강.


세계화로 가장 이득을 본 두 열강의 발 빼기.




지금, 세계 경제사에 찾아온 변곡점. 반세계화의 흐름.



어떤 세계화가 바람직한가!

자발적 세계화는 긍정적 효과에요. 강제적 세계화는 국가에 악영향을 줌.



1851년 영국이 개최한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임.


대박람회를 보러 런던에 온 브라운 부부 1851년.


다국적 인종이 섞여 있는 박람회 풍경임.

최초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마주한 충격의 현장이에요.



다양한 인종만으로도 볼거리.

각국에 큰 문화충격을 줌. 



전통 건축과 달리 철골과 유리로 만든 건물.


약 6백 미터의 건물 길이에요. 


당시 신문 기사에 실린 삽화에요.





조지프 팩스턴 그의 직업은 건축가가 아닌 정원사?


지름 3미터로 아마존에서 가져온 큰 수련으로 언론에 주목받은 팩스턴.


딸을 수련 위에 올리고 자랑함.


수련이 어떻게 무게를 감당할까.



철골과 유리로 이뤄진 수정궁 탄생.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건축방식이었음. 그래서 이름도 수정궁임.


영국 산업화의 성과를 과시하는 건축이에요.


농업사회에서 공업사회로,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


증기기관과 같은 기술 혁신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우뚝 선 영국.



최초로 산업혁명을 이룬뒤 만국박람회로 그 위상을 과시함.




예술, 공예 또는 식민지 상품이 주 전시품임.

국가의 위상을 높일 기회죠. 가장 큰 기회를 얻은 영국.


1851년 영국은 이미 산업혁명을 완수함.

반면 주변국은 이제야 산업화 초기 단계임.



산업화의 위용을 과시할 다양한 기계를 전시한 영국.


25개국에서 만여 가지의 전시품을 출품함.


가장 중요한 깨달음. 산업화하지 않으면 강국이 될수 없다.


경쟁적을 공업화 시대를 연 유럽 국가들. 자발적인 세계화, 만국박람회.


자발적인 지시의 교류로 혁신을 이끈. 긍정적 세계화의 사례.


모든 세계화가 긍정적으로만 이뤄지진 않아요.



쌓여있는건 아편이에요.


1850년경 인도 파트나 시에 위치한  아편 창고임.


900g 무게의 아편이 30만개 저장되어있음.


19세기 당시 영국의 신민지였던 인도. 영국이 무역회사 동인도회사를 내세워 운영을 함.


영국이 인도를 아편 생산 기지로 만든 이유는 기본적으로 영국의 신민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죠.


1700년대 세계 면직물 시장을 독점했던 인도. 수공예로 만든 고품질의 인도산 면직물.

세계 최고 면직물 수출국이었던 인도.



인도의 수공예 면직 기술을 따라갈수 없었던 영국.

무역회사를 내세워 인도 면직 산업을 압박함.


결국 인도는 면직물 생산국에서 면화를 공급하는 국가로 전락함.


19세기 영국이 무역 적자를 본 또 다른 국가는 중국의 차, 도자기 비단등을 수입함.

무역 적자 해결을 위한 영국의 방법임. 그게 아편이었음.


중국에 대규모로 아편을 수출함. 인도를 아편 생산 기지로 이용함.


악마의 전략이죠.



대규모 아편을 수출해 큰 흑자를 본 영국.

보다못한 중국이 아편 금지령을 내리자 전쟁을 선포함.


아편 전쟁으로 중국을 강제 개방함. 대표적인 강제적 세계화의 사례죠.



최고의 면직물 수출국에서 면화, 아편 공급 식민지로 세계 무역의 중심에 있던 중국.





19세기말 최강국의 지위를 유럽에 뺏기다.


비슷한 시기 한국도 일본에 의해 강제로 세계화에 편입되었죠.


20세기초의 세계 경제망을 보면 당시 최대 무역 강국이었던 영국.



1910년 미국과 유럽에는 막대한 적자를 봄.




유럽과 북미에서 본 무역적자를 인도와 중국을 침탈해 해결한 영국.


강제적이냐, 자발적이냐 국가 흥망을 가르는 세계화의 두얼굴.


세계화는 서구 열강의 식민지 침탈 시기부터 시작?


세계화의 시작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인류 역사는 세계화와 반세계화의 끊임없는 밀당?




세계화를 선도했던 로마의 붕괴. 중세 봉건시대 개막.


탐험가들의 신항로개척으로 경쟁적인  사업의 시작.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본격적인 세계화가 가속화.


전쟁과 대공항 세계화를 후퇴시키다.



열강들이 국수주의로 돌아서면서 국제 사회가 반세계화로 흘러가는 추세?


지난 30년간 이어진 세계화의 흐름.

강력한 걸림돌에 부딪힌 상황.


무조건 한쪽만 좋았다면 이런 현상이 안 일어났겠죠.


역사 속 복합적인 원인으로 세계화와 반세계화가 반복되요.



대항해시대는 15세기에서 18세기로 콜럼버스가 신대륙에 도착한후 대탐험의 시대가 열리죠.



경쟁적으로 신대륙을 정복한 유럽인들.

원주민을 약탈하고 자원을 갈취함.  전 세계가 탐험가들에 의해 연결됨.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화가 이루어진 시대.

세계가 하나로 통합이 되니까 한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 지구 반대편까지 영향을 줌.




1592~1598년까지 임진왜란으로 세계적으로 늘어난것은?




임진왜란으로 아프리카 노예가 늘어났다고해요.


그림은 포토시 1590년 

테오도르 드 브리의 그림이에요.


남미 볼리비아 포토시에 있는 해발 4천 미터의 광산임.


볼리비아를 침략한 스페인 정복자는 1545년 엄청난 은광산을 발견.



원주민들을 시켜 은을 채굴한 스페인인.


고지대 광산 노동에 사망자가 속출하게 됨. 아프리카 노예를 사들이기 시작. 대륙간 노예무역의 시작됨.


바로 이 은과 연관이 깊어요.


16세기 은의 이동은



무역적자를 보고 있던 서유럽 국가들. 무역 강국 중국으로 유입된 다량의 은.


1592년 명을 친다는 명분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


명나라 우리도 참전. 군대를 파병하려니 막대한 은이 필요함.


수출을 늘려 더 많은 은을 유입함.




임진왜란의 나비효과.

우리는 모르고 있었지만 은이라는 화폐를 매개로 전 세계가 통합됐던 순간임.



유럽이 세계를 압도하며 성장할때  최강국 중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유럽보다 먼저 장거리 항해를 나선 중국.



환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풍채가 굉장히 크고 통치력도 강한 지략가임.


1405년 1433년 영락제의 명을 받아 장거리 항해에 나선 정화.



총 7차례 항해를 함.

유럽보다 월등했던 중국의 경제와 군사력,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해요.





콜롬버스의 대장선은 고작 20미터인데 정화는 130미터임.


원정의 목표는 주변국과 관계 재정립.


중국이 세상의 중심임을 확인함. 식민지 정복에는 무관심했음.


정화 원정대가 이룬 업적도 있어요. 해양 실크로드 교역로를 확보함. 동남아 화교 사회 기반을 마련함.


1433년  권력 교체 이후 항해가 금지되고 선박을 파괴함.


중국이 최강국의 지위를 유럽에 뺏기게된 결정적 순간임.



중국 내부의 권력다툼 때문이라고함.


당시 상인 집단과 연결된 환관세력을 견제함.

유교를 내세우고 해금정책을 펼친 문인세력. 


중국 역사상 가장 아쉬운 순간이에요. 어쩌면 중국이 대항해 시대를 선도했을 수도..


결국 세계화를 주도할 기회를 유럽에 내어주게 된 중국.

역사의 갈림길은 우연적인 속성이 작용했다고 볼수 있어요.



누가봐도 유럽인이 그린 그림이죠.


유럽인의 시선으로 본 동양인의 모습이죠.

굽실거리는 유럽인과 거만한 자세의 중국황제.




그림속 주인공은 청나라 최전성기를 이끈 건륭제에요.

1792년 영국에서 온 매카트니 외교사절단임.


다양한 선물로 황제의 환심을 사려한 매카트니 사절단.



영국은 최고의 상품 생산국 베이징에 영국의 외교관 상주를 권한다고함.


우리 상인들도 거주하게 해달라고.


영국은 그냥 조공국 중 하나일뿐이었죠. 특별대우 기대말고 지금에 만족하라고함.


심지어 건륭제가 영국 왕에게 전한 친서를 보면




당시 영국 사절단이 가져온 선물 클라스를 보면


선물 운반에 마차 40대와 3000명의 인력이 필요했음.


당시 저렇게 까지 영국이 중국의 환심을 사려한 이유는 뭘까요?


세계 최대 시장이었던 중국.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려 한 영국.


당시 매카트니 사절단이 쓴 글을 보면



단서가 될 인물이.



사절단과 동행했던 영국 화가의 그림인데 사절단 사이의 한 어린아이.


배안에서 중국어를 익혀서 건륭제에게 중국어로 인사를 한 어린아이.


이아이가 나중에 커서 아편 전쟁을 주장함. 영국의 정치가로 자란 조지 토머스 스탠턴





대항해시대를 선도할 기회를 놓친 중국.

중국은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유럽에 빼앗기고.



제국주의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전락한 중국.


다른나라의 사례를 보면. 대항해시대 초반을 이끌었던 스페인, 포르투갈은 쇠퇴하게됨.



이 그림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상인들이에요

그전까지 그림의 주인공은  왕족 또는 귀족이었는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상인들이 네덜란드 사회의 주인공이됨.


17세기 네덜란드의 황금기를 이끈 상인 집단.


해상 무역망을 키우고 최초의 증권거래소를 설립함.



아시아의 사치품을 수입해 이득을 본 유럽의 무역회사들.




청화백자임!!


그림의 의뢰인이 청화백자 애호가임.

당시 유럽을 휩쓴 청화백자의 인기.



상상 초월의 인기를 얻음.

막대한 은이 중국으로 유입된 배경 중 하나에요.


중국 도자기에 매혹된 유럽 산업스파이를 보내기도 했죠.




중국이 대항해 시대를 선도할 기회는 놓쳤지만 중국 문화는 그 흐름을 타고 전 세계에 영향을 줌.

같은 맥락으로 더 옛날에 대한 퀴즈 하나더.


유럽의 중세와 근대를 가르는 조건.



근대유럽은 기사들이 몰락하게됨.


영국 기사의 밥그릇을 뺏은 중국의 .. 이것은?



그림속 부처를 공격하는 악귀들.



불이나오는 창 그리고 수류탄임.

화약 무기를 묘사한 최초의 그림으로 추정됨.



영국 기사의 밥그릇을 뺏은 중국의 화약무기.




과학의 발전으로 개량된 화약무기는 중세 기사의 자리를 빼앗음.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 대규모 상비군의 시래가 도래함.


16세기에서 17세기 유럽의 군사혁명으로 모든것이 바뀌어요.


근대 국가 군사력을 좌우하는 요건.

1. 잘 훈련받은 상비군.

2. 개량된 화약무기임.


결국은 돈이 있어야 전쟁에서 승리함.


식민지 쟁탈전이 벌어진 대항해시대. 군사력을 뒷받침하는 자금력이 군사의 흥망을 결정함.


당시 유럽 열강이 전쟁자금을 구하는 방법은?


전통적인 방식은 국민들에게 세금을 걷는거임. 새로운 방식은 은행에서 자금을 융통하는거임.


가장 개선된 방식은? 국채를 발행하는거임.



최초의 국채는 영국에서 탄생을 합니다.

영국이 해상 패권을 쥐는데 큰 기여를 함.


국채로 얻은 자금력으로 식민지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한 영국.


국채가 특별히 더 유리한 점은? 국가가 보장하는 채권인 국채.


국채를 산 국민들은 일정시점이 되면  국가가 보장한 원금과 이자를 회수합니다.



그래서 국채는 국가의 굉장히 중요한 금융적 수단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국가 경제를 흔들기도함.



과도한 국채 발행으로 재정 부담이 높아진 영국정부.

남해 회사라는 특정 기업에 무역 독점권을 부여함.


그대신 남해 회사의 주식을 국채 보유자에게 지불.


국가는 재정부담을 해결하고 회사는 무역사업을 독점하고 국채 보유자는 유망 기업의 주식을 받고


그렇게 모두가 행복?!


사람들이 열광을 하죠. 투기 열풍이 생김.

주식값이 급상승하게되고 근대의 국제 금융버블인 남해 거품사건이 발생하게됨.


거품은 언젠가 꺼지게 마련이에요. 피해자가 속출하죠.


피해자중 유명과학자도 있음.


당시 영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뉴턴.





처음엔 적절히 투자해서 약 2배정도 이득을 봤는데 팔고 나서도 계속 오르는 거에요.


타이밍을 놓쳐서 크게 손해좀.


그후 뉴턴이 남겼다는 한탄?



프랑스에서도 1720년 같은 해 버블이 발생함.




버블의 원조는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버블이죠.


터키에서 들어온 튤립. 가장 귀한 품종이




흰바탕에 불꽃무늬가 특징임.

아무꽃에서나 나오는게 아니에요. 틀립 브레이크 바이러스라는 특정 질병에 걸려야 나오는 무늬에요.


인위적인 재배가 불가능함.




알뿌리 하나에 약 5억원임.




튤립 버블은 인간의 우매함을 나타낸 사건이에요.

거품이 꺼지고  파산자가 속출함 네덜란드 경제를 뒤흔든 튤립 공항.


튤립 버블에 대한 다른 시각은?


우매해서 생긴 사건만은 아니다.


튤립 버블이 발생한  1630년대. 오늘날 기준에도 고도화된 파생금융 상품이 등장함.

선물.



아직 피어나지 않은 알뿌리 상태로 튤립을 거래함. 영화 튤립 피버중.



선물은 미리 일정한 시점에 일정한 가격으로 거래를 약속하는거에요.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니까 사람들이 적응을 잘 못해서 혁신의 시대에 발생한 시행착오.


버블이 터졌지만 열강의 지위를 유지한 영국과 프랑스 등. 그 비결은?


두가지 혁명에 성공했기 때문이에요.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자유, 평등한 시민 계급이 국가 권력을 획득함.


시민의 사유재산권을 보호하고 자본주의가 발달함.


산업화의 속도가 상승하고 산업혁명 가속화됨.


시민혁명, 산업혁명은 선순환의 구조가 됨.

영국이 가장 먼저 성공했고 뒤이어 프랑스도 성공함.


쌍둥이 혁명을 주도한 국가가  근대 국제 사회를 주도함.

영국, 프랑스등 이 나라들은 당연히 경쟁력이 있으니까 자유 무역을 선호하죠.


자유무역은 국제 무역에서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함.


보호무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가 개입을 함.



이 그림속 두 가게의 차이점은?



간판이 다름.


자유무역이 더 우월하다.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영국 자유당의 정치포스터임.


19세기 중후반 보호무역의 대두로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이 갈등이 생기게되요.


독일같은 나라가 후발주자로 경쟁력을 갖춰요.


독일등 후발 국가가 공업화에 성공을 하고



영국 시민들이 이제는 우리도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자유무역으로 열린 문을 통해 밀어닥치는 외국 상품의 찬바람.


일자리를 잃은 영국 노동자가 집의 가족들을 생각하는 장면임.


세계화로 전 세계와 경쟁을 하게되면 세계화의 주축인 나라에서도  세계화로 이득을 보는 세력, 손해를  보는 세력이 갈라지기 마련이죠.


갈수록 갈등이 높아지는 중임.



세계화 vs 반세계화 

극단적 갈등이 낳은 비극.


19세기말~ 20세기초의  세계. 전 지구적으로는 세계화가 이루어졌지만

한편으론 각지에서 반세계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게 되는 것.


이 갈등이 폭발한 시기가 제1,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대공항 때문이에요.




철모= 누운여인은 독일을 상징함.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연합국, 독일은 330억 달러의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라고함.


천문학적인 금액을 떠안은 독일.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휴짓조각이 된 화폐. 심하게는 1년동안 독일 물가가 1조배 상승함.


빵하나에 2천억 마르크까지함.



불쏘시개 대신 지폐를 쓰기까지함.


절망에 빠진 독일 국민들. 나치즘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에요.


우경화의 흐름을 타고 나타난 히틀러.



이후 제2차 세계대전과 아우슈비츠의 참상을 일으키다.



나치주의자, 극우 언론인. 부패 정치가.

탐욕스러운 성직자. 전쟁을 준비하는 군인.


한편 바다 건너의 미국은 미국이라고 온전했던 건 아니에요.

1930년대 대공항이 옴.





아이러니한 순간을 포착한 사진.


전 세계를 파탄에 빠뜨린 경제 대공항의 충격.


폐쇄적 보호무역으로 앞다퉈 돌아선 열광. 철저한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해 경제 회복을 시도함.



그러나 국제 공조의 실종으로 세계 경제는 오히려 더 악화됨.


또다시 열강이 충돌하게됩니다. 결국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함.


극단적인 반세계화의 부작용임. 


대공황의 교훈으로 세계는 공조 체제를 갖추려 노력함. 1970년대 이후 국제 사회는 세계화의 흐름으로됨~


그러나 지금, 다시 찾아온 자국 우선주의 시대....?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한국이 갈 길은?



한국은 세계 경제 질서에 자주적으로 들어가지는 못했죠. 일본에 의한 강제 개항.



한국의 결정권을 배제하고 이루어진 강제적 세계화.


이어진 일본의 식민지 시대. 해방이후 경제성장과 더불어 세계화의 흐름에 맞춰 스스로 결정하여 경제를 개방함.


2019년 기준 55개국과 FTA를 체결.




우리나라는 세계화를 등질수 없는.

무역 의존도가 70% 이상인거에요.


지금의 외부 조건이 힘든 상황인 것은 사실이에요.


세계 각국이 각자 도생하는 시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제일 난감하죠.


이런 분위기를 타고 일본도 한국에 대립각을 세우고 단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언제든 다시 발생할수 있는 상황임. 근본적인 대책은 무역 갈등 방어력을 키워야함.


수출국의 다변화로 충격을 분산하고 수출품도 다양화해 생존력을 높이는 대안을 마련해야함.



<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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