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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5화 여수, 외딴 섬에 미친 막걸리가 있다.

by 속좁은펭귄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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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야무지게 먹고 난 후, 여수 바다를 가로질러, 어디론가 향하는데, 

 

 

은아는 여수에 온 김에 양조장에 가려고한다고. 여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막걸리가 있다고 해요.

그렇게 같이 양조장에 가기로!!

 

 

2020년 낭도대교가 놓이며 육로가 열린 낭도.

남도의 옥빛 바다와 수려한 산을 품은 섬. 고즈넉한 작은 섬에 일단 도착했는데,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전통 가옥, 비가 스며들어 샘이 형성되었고, 낭도에는 예로부터 일곱 개의 샘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샘이 젖샘이라 불린다.  젖샘은 젖이 모자란 산모가 그 물로 젖을 씻으면 젖이 샘같이 솟아 나왔다 하여 젖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115년 동안 그대로 보존한 전통 한옥에  4대째 운영 중인 양조장. 현재 5대인 아들도 함께 운영중이라고 해요. 오늘은 바로 술 빚는 날.

이곳의 막걸리는 타지역에서는 팔지 않기에 유명하다고 합니다. 

 

 

 

 

막걸리를 택배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이곳으로 사람을 불러들여야겠다. 사람들이 이곳에 와야 이 술맛을 볼 수 있다. 그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고. 이 막걸리가 특별한 이유는 낭도에서 나는 천연암반수와 국내산 쌀과 밀가루로 만든 전통 막걸리이기 때문입니다. 주재료가 쌀인 다른 막걸리에 비해 밀가루를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술은 정성으로 만드는 건데 우리 전통주는 옛날 맛 그대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걸로  정성으로 맛과 향이 깊어집니다. 

 

 

100년 전통의 맛이 보존된 이곳. 

귀한 막걸리를 마셔보자.

 

 

이곳 막걸리는 신나게 흔들어도, 탄산이 없어 터지지 않는다고해요. 막걸리는 주전자에 먹어야 제맛이죠.

 

 

귀한 음식을 만난 건 오늘치의 행운.

 

 

 

떫은맛 없이 맛도 향도 온화해서 준빈에게는 쌀음료 같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쌀 음료인데  도수가 6~7도인거 같다고.

여수 시내에서 한 시간 걸려 와서 먹을 만하다고 현무도 이런맛을 먹어본적이 없고 막걸리가 낯선 준빈도 괜찮다고.

낭도에 가야 할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하죠.

막걸리에 곁들일 여수 특산물 안주는?

 

 

여수 특산물인 서대는 몸은 납작하고 눈은 몰렸으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서대가 엎드려 있는 갯벌도 맛있다. 여수 제사상에도 오르는 대표적인 별미입니다. 일반적인 서대회무침과는 또 다른 맛.

막걸리 식초가 서대회무침의 포인트입니다. 

 

 

 

 

서대회무침, 도토리묵, 손두부까지 안주로.

 

 

정성 가득한 주안상, 잔도 가득 채우자.

여수에 흠뻑 빠진 전현무계획.

 

 

막걸리식초안에 뭔가 움직이고 있다는데 이건뭘까요??!!

 

출처: 전현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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