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선거일 이동서비스.
일본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투표소가 직접 찾아갑니다.
2016년 참의원 선거당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등 투표소까지 먼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10인승 차량을 개조해 사전투표 가능하게 이동식 사전 투표소를 만든 거라고 해요.
유권자들은 차량 외부에서 투표용지를 받아서 의자에 앉아 투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됨
주로 교통이 안 좋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3일간 11개 지역을 돌아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씩 운영한다고 해요. 결과적으로 거동이 힘든 153명 유권자가 이용을 했다고 하네요. 2021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는 59곳의 지자체에서 도입을 해 1만 2910명이 이용했다고 해요.
7. 댕댕이들을 위한 전용 이동 진료소.
튀르키예의 최대도시인 이스탄불, 시민들이 연락하면 찾아가는 이동 진료소.
수의사 버스인 vet bus에요. 정기적으로 각 지역을 방문하고 평소 아픈 길거리 동물들을 데리고 버스로 방문을 한다고 해요. 13만 마리의 유기견과 16만 5천 마리의 유기묘가 거주하고 있는데 2004년 티르키에 각 지방에서 동물 보호법이 통과되었고, 동물들의 안락과 공중 보건을 위해 이동 진료소 정책을 시행하는데,
1990년대만 해도 길거리동물 박멸 정책을 시행했었는데 결국 동물과 공생하는 방법을 선택한 거라고 해요. 현재는 건강센터 6곳을 운영, 2016년 이후로 광견병 발생사례가 0건이라고 하네요. 길거리 동물 중성화로 개체 수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고 해요.
8. 인도 학생들의 무거운 가방 금지.
2015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우리나라 학생들도 가방 무거워서 끌고 다니는 가방이 나오기도 했잖아요. 인도도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다녀서 아이들 가방이 엄청나더라고요. 자기 체중의 30%를 넘는 경우가 많은데 무거운 가방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유발하고 척추과 관절건강, 성장에도 좋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는 무거운 책가방을 체주으이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학부모와 선생님에게도 지도 당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여러 학교가 동참하고 책가방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정책을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9. 나는 고령운전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공간 지각 능력이 저하,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 운전자들.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부터 교통사고 위험도 높다고 해요. 그런데 80세 이상부터는 더 급격히 증가한다고 해요. 고령 운전자는 인지 능력 저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도 해요.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돌입한 일본의 조치!
일본 도로교통법 제71조의 5호 제4항 보통 자동차의 전면 및 후면에 내각부령으로 정하는 양식의 표지를 붙이지 않고 보통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된다. 75세 이상 운전자들이 고령 운전자 표지를 붙이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도 이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네요.
해당 법 시행 후에 2009년부터 2019년 사이 사망사고가 줄었다고 해요.
스티커는 면허장, 자동차용품점, 인터넷 등 구매처가 많아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10. 1년 휴가!!
세계 축구대회 2022에서 독일과 일본의 조별 리그전에서
리투아니아 직장인들의 휴가가 무려 1년인 리투아니아 노동법 제8장 제136조에는 안식년 휴가로 직원은 창의적 또는 과학적 노력을 구하기 위해 최대 12개월의 휴가를 가질 수 있다고 나와있어요.
정말 부럽네요. 요고. 퇴사하는 것도 아니에요. 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총 근로시간이 같다면 휴일 보장하는 게 생산성이 더 높다고 해요. 연구결과 근무시간이 길어지면 근로자들의 노동생산성이 줄어들음.
장기 근속자에 한해서 보수와 휴가 기간을 합의해서 안식년 휴가를 제공하는 거라고 해요. 리투아니아 IT 기업 H사의 한 직원이 안식년 휴가를 사용해 자기 계발 및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안식년 휴가를 사용한다고 해요.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하자!!
출처: 프리한 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