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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그렇게 열심히 마시다가 유제품이 몸에 안좋다고해서, 확실히 유제품 안먹으니깐 피부 트러블이 덜 올라와요.
그래서 만들어 먹던 티벳버섯을 씻은뒤 통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뒀다고 화장실 가는게 불편해가지고, 다시 꺼내게 되었는데 먹이 안주고 그냥 얼린거라 죽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모양은 좀 괜찮은데 엄청 쭈글쭈글 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유만 한 일주일 부어줬거든요. 일주일후 티벳버섯 상태에요.
쭈글쭈글하던게 많이 좋아졌고, 새로운 아이들도 생겨났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우유대신 두유로 넣어서 만들어 먹을거에요. 아무래도 지방을 먹고 크는 아이라, 다시 또 쭈글해지면 우유=보양식 넣어서 좀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려고요.
이렇게 먹을 컵에 담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맛도 덜해지고, 시중에 파는 요거트 질감이 됩니다. 단맛은 없고 신맛이 좀더 강하니, 단맛이 나는걸 추가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오트밀 넣고 오나오 만들어 먹는데 오나오 포만감도 좋고 정말 맛있어서 이렇게 먹는거 추천합니다.
티벳버섯이 생각보다 생명력이 엄청 강해요. 그러니 안 먹게 된다면 씻은 뒤에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보세요. 그래도 또 우유만 잘 넣어주니깐 다시 잘 살아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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