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원영호의 쌈밥 레시피.

갓과 양배추 자투리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쌈밥이에요. 만능 쌈장 만들어서 활용하면 좋은 레시피입니다. 꼭 갓과 양배추 아니어도 호박잎이나 케일이나 이런 거 활용해서 만들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숙쌈은 채소나 해조류를 찌거나 데쳐 먹는 쌈으로 경상도에서 많이 즐겨 먹는다고 해요.

 

 

 

원영호의 쌈밥 레시피.

1. 만능 쌈장은 고추장 1큰술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반,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2. 양배추는 씻고 갓은 줄기를 포를 떠 준비해주세요. 갓과 양배추의 줄기 부분을 손질하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물이 끓으면 양배추와 갓을 데쳐주세요. 데치면 찜기 없이도 쉽게 쌈밥이 가능합니다. 1분 정도 데친 양배추는 찬물에 헹궈주세요. 양배추는 1분 미만으로 데쳐주세요. 생식이 가능한 채소는 살짝만 데쳐야 식감과 영양소가 보호됩니다. 양배추나 채소를 데칠 때 물을 적게 하면 뽀얗게 채수가 올라와요. 채수를 찌개 육수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3. 양배추 데친 물에 소금을 넣고 갓을 데쳐주세요. 소금을 넣는 이유는 색이 선명해지고 물의 끓는점을 높여준다고 해요. 끓는 물에 데친 채소는 아삭함과 영양소도 높아져요. 갓은 끓는 소금물에 넣었다가 바로 꺼내 주세요. 갓은 오래 데치면 물러집니다. 

4. 데친 쌈 채소들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갓은 잎이 얇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5. 데친 갓과 양배추에 밥을 올려 말아주세요. 같이 겉면이 입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

6. 잘 말린 쌈밥에 만능 쌈장을 올려주세요.

 

쌈밥

 

집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해서 만들면 좋겠죠.

 

<출처: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