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 맞춰 섭취하면 약이 되는 봄나물.
대장을 청소하는 봄나물은 무엇일까요?
남편과 함께 연매출 100억 원의 제과점을 운영한 박귀심님은 어느날 대장암, 유방암,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건강에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왔던 젊은 날. 뜻하지 않게 찾아온 암 발병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남편.
인생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 긴 투병 생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곳은 고향 순천.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기로 한 몸과 마음.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봄나물. 그녀의 특별한 봄나물 섭취법은?!
모든 장류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담가서 먹는다는 그녀. 봄나물은 간장, 된장으로만 살짝 간해서 먹는다고해요.
봄철 대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먹는다는 나물은??
바로 미나리라고해요.
봄 미나리가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까?
미나리는 예부터 몸속 5독을 없애준다는 알려진 식재료인데 특히 동의보감에는 미나리가 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장과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실제 미나리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식이섬유가 많아서 대장 운동 능력을 높여주고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 등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성분들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대장 속 독소를 제거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봄 미나리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향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좋은 봄 미나리 고르는 방법은??
첫째로 미나리가 녹색이어야 하고 적당한 것은 50~60cm 정도 크기가 아삭하고 맛도 좋고 향도 많고 영양분도 많아요.
줄기 밑부분이 연한 적갈색이고 뿌리 부분은 잔털이 없는게 좋아요.
보관 기간이 길지 않고 쉽게 무르는 미나리 보관법.
세척한 미나리 밑동을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할 것.
대장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향과 맛도 일품인 봄 미나리.
미나리와 삼겹살 대장건강에 도움이 될까?
미나리와 함께 많이 먹는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 자체에는 없지만 불에 가열되는 조리 과정에서 벤조피렌이라는 성분이 생성되는데 이는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겹살을 먹을때 미나리를 함께 먹으면 벤조피렌 농도를 저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보실수 있기 때문에 삼겹살을 드실때 미나리를 함께 먹는 것이 좋은 음식 궁합입니다.
미나리에는 비타민A,B2,B1 칼슘, 철과 인이 있어요.
대장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
미나리와 주꾸미가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조합일까?!
주꾸미는 미나리에 부족한 단백질 성분을 채워주어서 영양학적으로 서로 보완되는 식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나리에는 항염증 성분인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클로로겐산은 염증 억제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효과를 가지며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주꾸미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성분은 장 내 염증을 조절하는 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기능을 하기에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각종 영양분을 품어 대장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 섭취시 주의사항.
성질이 차기에 평소 몸이 찬 사람은 주의하셔야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3줌, 300g 이내로 섭취해주세요.
출처: MBn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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