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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텐트 밖은 유럽 5화 삼겹살 파티!

by 속좁은펭귄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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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이제 새로운 캠핑장으로 이동합니다. 

4형제의 눈을 사로잡은 옥색 강을 발견.

 

 

오늘 저녁은 삼겹살 먹어도 맛있겠다!! 옥색, 옥류동 계속, 삼겹살, 노르웨이 오슬로에선 삼겹살 찾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기보다 힘들었지만,

 

 

온통 노르웨이에선 삼겹살 구하기 힘들다는 얘기뿐. 그래도 마트에서 가서 찾아보기로!

 

 

오포강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자리잡은 물과 바위의 도시 오다.

 

 

캠핑장 도착! 노르웨이에서 세번째 장소, 직원에 따르면 마트에 가면 삼겹살이 있다고.

 

 

 

엄천나 크기의 바위, 거대한 바위가 아늑하게 감싸주는 오늘의 캠핑장은, 캠핑장에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금세 오를 수 있는 바위 꼭대기.

 

 

텐트 정면으로 펼쳐지며 한눈에 들어오는 광활한 호수,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리면 나타나는 반전 시티뷰.

 

 

오다 캠핑장은 트롤룽가, 폴게포나 빙하등 노르웨이 트레킹 명소의 출발점이자 송네피오르, 베르겐, 프레이케스톨렌 등 노르웨이 남부 여행의 거점이에요. 매년 노르웨이 남부를 종단하는 많은 사람들이, 쌓인 여독을 풀고 다음 여정을 준비하며 묵어가는 오다의 큰바위 캠핑장입니다. 

 

 

 

쫀득한 라면과 한국인의 진정한 소울푸드 라면을 더하면, 노르웨이가 한국이 되는 기적을 맛볼수 있죠. 작은 마트만 있었던 한적한 시골 마을 플롬과는 달리, 오가는 사람들이 제법 보이는 정겨운 오다 마을.

 

 

대형 마트에 감탄한 큰 형과 이 넓은 마트에 온 목적.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이 염장 삼겹살은 주로 바비큐나 훈제 베이컨으로 만들어 먹는거라고 해요. 이를 구워 먹어본 선배 여행객들의 후기는?!

 

 

염장 삼겹이라 직원의 추천은 등심. 삼겹살과 달리 지방이 거의 없는 등심은 잘못 구우면 퍽퍽할 수 있어요.

이동없이 한번에 다 살수 있었던 마트.

 

 

배추와 상추 씻고 밥 안치기.

 

 

맛깔스러운 빛깔의 지환네 김치도 상에 오르고 고기 먹을 준비 완료.

 

 

한층 고요해진 호수를 바라보자니 도 하루가 멀어져간다.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야 맛있다고  갓 구운 고기 한점씩 집어들고 각자의 취향대로, 소금, 고추장으로 찍어서 싸먹기.

 

 

이번엔 고슬고슬한 찰기 있는 밥으로 흰쌀밥 위에 잘 익은 김치 한점 올려서 먹기.

그리고 무려 맛있는 고기와 함께하는 저녁. 균상이는 달큰한 배추에 고기 올려 한입!! 고기만큼 채소도 풍성한 오늘 저녁.

 

 

앞으로의 여정들이 기다려지기도 하는 여행의 중반부. 그리고 오로라의 행운이 찾아올지에 대한 궁금함.

이들은 과연 오로라를 만났을까요? 단 하나 확실한 것은 매순간 순간의 여행이 즐겁다는 것. 

여행의 고단함과 추위도 즐겁게 적응 중인 4일차 저녁, 이들은 더할나위 없는 여행중!

 

 

다음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카페리를 타고 형제들이 가는 곳은?

 

출처: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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