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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금쪽같은 내새끼, 특정공포증이 있는아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편.

by 속좁은펭귄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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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용기내어 출연한 금쪽 가족.



10살인 금쪽이는 집밖을 나가기 싫어함.


보토으이 아이라면 에너지 넘쳐야 할 시기인데

왜 무서워하는걸까?




대체로 집밖에서 이뤄지는 많은 일들 금쪽이는 외출할때마다 이런 양상을 보이나?


격한 행동을 보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그시간에 주차장을 통해서 외출하면 괜찮다? 현관.

금쪽이는 아파트 현관으로 외출하는 것을 무서워함.


엄마의 설득으로 산책에 나선 금쪽이.

갑자기 어디론가 뛰어가는 동생.



뭐가 이렇게 금쪽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걸까?


중요하게 놓치지 말아야 할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느끼는 기분이에요.


아무런 일도 없는 놀이터에서 원인 모를 감정의 변화가 지속된 금쪽이.




2018년 8월 15일



집 밖에 나가자고 하면 찾아오는 극도의 불안함.


무슨일이 있었을까??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금쪽이.



2년전만해도 평범한 또래처럼 잘 놀고 했던 금쪽이.


여느 때처럼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던 금쪽이.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마주친 개.



견주가 슬기롭게 잘 대처해줘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함.


금쪽이가 무서워하는 개의 견종은?


골든 레트리버.



누구나 인정하는 순한 멍멍이.


트라우마란? 엄청난 공포로 느낄만한 재난이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발생하는 심리적인 반응이에요.


금쪽이한테는 놀랄 일이었지만 엄청난 공포로 느끼기에는 일반적이지 않음.


당시 8살로 급작스러운 상황에 굉장히 놀랄수 있었던.  골든 레트리버가 아이를 공격하지도 않았고

달려들지도 않았는데 금쪽이는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자주 못 나가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간.





첫째 금쪽이가 개와 관련 없을때도 엄마 옆에서 안떨어지는지?


개 사건이후 분리 불안이 심해졌다고. 출근할때마다 금쪽이가 불안해하는지?


출근할때만큼은 불안 증세가 없는 금쪽이.


잠잘때와 외출할때는 극심하다고함.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라고함.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느려 책에 몰두하는 아이라 1학기때는 좀 힘들고 2학기때는 적응 완료.

친구들이랑 잘 어울린다고함.



이럴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표현보다는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금쪽이.


출근이후 벌어질 일들에 대해 머릿속에 인지되어 있는 이동부터 업무시간 퇴근까지

파악하고 확인까지 되어있는 그러나 골든 레트리버는 예측이 불가하죠.


안심이 안되는 대상이라고 결론을 내려버림.



골든 레트리버를 만났다는 사실보다 힘들어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걱정되는




세상 순하기로 유명한 견종이죠.


아이가 불안하지 않게 꼭 안아주고. 대신 힘들어 해 줄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




골든 레트리버는 예측이 안되는 대상이기에 더욱 조심스러움.


골든 레트리버가 없는 2층에서 기다렸다가 탄다고.




개 이야기만 나오면 불편해 하는 금쪽이.

대화하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었던 마음. 금쪽이의 모습을 보는게 안타깝다고.


개와 친근하게 지내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아빠로서의 판단이 틀린게 아닐까 걱정스럽다고.


간절했던 금쪽이의 말 한마디.




고통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곡한 심정.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다가 설 수 없는 금쪽이


하루빨리 이 고통에서 편해졌으면해서 신청하게 됐다고!!


금쪽이의 상태는 특정공포증임.

특정공포증은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것.


단순불안이 아니라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공포임.


특정 대상을 맞닥뜨리지 않을때는 의외로 잘 지내요. 개만 보면 겁먹는건 특정 공포증이에요.



공포로 인해 외출이 힘든 금쪽이.



금쪽이는 파악하고 인지를 해야 편안해지는 아이에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요.


보이지 않아 되레 공포에 압도됨.  엄마도 당황해 아이의 중심이 되어주지 못햇던.


금쪽이의 마지막 기억에는 혼란과 두려움 공포만 있음.


눈을 가리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고해요.



강아지에 대한 무서움을 덜어주려고 영상을 보여주는 아빠.


일부러 골든 레트리버의 귀여운 새끼들만 보여준다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준비함.



그렇게 결국 오늘도 금쪽이는 개와 친해지지 못한.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려는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고

그러히만 크게 도움은 안될거라고


물론 어떤 아이에게는 효과적일수도 있지만,  금쪽이에게는 공포 그 자체일거라고


하지만 강아지가 얼마나 귀엽고 착한지 자꾸 강조하려는 엄마 아빠.




체계적 탈감작화를 해야함!!


체계적 탈감작화란?? 특정 고포대상에 대한 직면 강도를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는 방법이에요.


중요포인트는 대상을 회피하지 않는 것.


1단계는 작은 강아지 사진을 멀리서 보는 것으로 시작.


스스로 자기 안정감을 찾게 해준 다음 2단계 실제 골든 레트리버에 도전.


아주 오랜시간과 인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직면할 용기를 내도록 아이를 잘 설득해주세요.




특정공포증은 공포대상을 마주치지 않으면 생활에 문제가 없는데


금쪽이는 공포대상인 골든 레트리버가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서상태가 불안정함.






자신의 블록을 친구들이 만질까봐 불안한 마음은 알겠는데



나이에 비해 매우 미숙하고 유치한 방법이라고함.


정 불안하면 보관함에 치워뒀어야하는데 방어기술이 1. 몸만짐. 2 얼굴만짐.3. 끌어안고 밀침.


써서는 절대로 안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10살 아이인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어리고 미숙한 방법임.


블록에 대한 걱정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쪽이는 아이들이 관심있는 놀이에 끼지 못해요.




이 상황에서는 지금은 개가 없는데도 엄마를 큰소리로 부르며 오죠.



금쪽이가 늘 목소리가 하이톤인 이유는?? 청각이 굉장히 예민한 아이이기 때문이에요.


바깥에서 들어오는 소리에도 굉장히 예민한 아이인거에요.



다른사람보다 훨씬 더크고 위협적으로 발아들이는.


폭죽 소리 풍선터지는 소리 TV속 사람들의 목소리.



국민체조시작을 알리는 음악소리에도 조금만 큰 목소리가 들려와도 화들짝 놀라게되요.


다른사람의 목소리 톤에는 굉장히 예민한데 본인은 기차화통





아빠말에 따르면 후각도 예민하다고.


유난히 10살 나이에 비해 어린 행동을 하는 금쪽이.




아이들이 싫은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내는 말소리에 불편함과 불안감을 느꼈던.



하지만 혼자 있는 금쪽이와 같이 놀고 싶어하는 친구들.



친구들과 같이 있어 보려고 하지만 청각적 자극이 불편한.


가장 답답한건 어쩌면 금쪽이 자신일거라고함.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쉽게 먼저 다가가진 않던 금쪽이.





10살이면 친구랑 같이 노는거지 친구가 놀아주는 나이가 아닙니다.

같은 나이 동등한 관계는 놀아주는게 아닙니다.


여러가지 자극을 동시에 다뤄내기보다는 자극에 압도당하는 경향이 있음.


때로는 회피해버리기도함.


축구의 경우 공을 다루는 것뿐 아니라 공을 쫓아 사람도 달려오는 

다른사람이 뛰어오는걸 신경쓰느라 타이밍 다 놓쳐버림.


사람들이 너때문이라고하면 그 소리에 예민해져서 또 불안감이 높아지죠.


그나마 학교는 아이들이 앉아있고 수업 패턴이 일정한 공간이에요.




아이들이 싫은게 아니라 이 상황의 자극이 불편한 것.

이것이 금쪽이가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임.



친하다라는 개념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같은 반 아이들에게 금쪽이는 어떤 아이야? 라고 물어보면



착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친하다는 느낌은 없음.


친하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한다.


금쪽이는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이에요.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단호한 오 박사의 진단.




재미없을수 있어요. 솔직히 재미없을수 있는데

초등학교 3학년인데 자기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다 듣는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건... 친구들이 싫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건 아님.


내가 있으면 타인도 있고 상호작용을 해야하는데


타인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상호작용의 첫단계인데


이러한 타인에 대한 개념이 금쪽이는 잘 알지 못함.


금쪽이에게 감정이 없는 숫자를 이해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다른사람과의 미묘한 관계에서의 미묘한 감정은 이해하기 어려워함.




clumsy는 1. 사람과 동물의 동작이 어설픈, 재빠르지 못한.

2. 말과 행동이 서툰 이라느 뜻이에요.


민첩하고 계획적으로 몸을 사용하지 못함. 특히 빠른걸음을 할때 유독 도드라진다고함.


달리기를 하면 여동생이 금쪽이보다 더 잘 뛴다고함.




육체적, 사회적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라는 공통점.


어색한 몸동작은 사회성발달과 아주 관련이 깊어요.


표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양하지 않아요.




단지 특정 공포증만이 문제가 아님.


사회성도 떨어지고 특정 공포증도 있는 아이임.


또한 불안도 높고 감각도 예민한 편.


가능성1. 공포증때문에 사회성 발달이 떨어지는 것.


2. 사회성 부족이 본질적 어려움.


수식이나 셈과 달리 인간의 모호한 관계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금쪽이


어쩌면 그래서 나머지 증상들도 생긴 것이 아닐까 한다고.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출발점부터 다른 문제에요.




지금상황에 도움을 주려면??

아이가 감정적으로 예민하거나 두려워하는 상황에서는 너무 많은 말이 도움이 안돼요.


오히려 청극을 자극하게됨.



네가 힘든건 알겠는데 이런 과정은 필요한거야. 스스로 조금 진정해볼래?


이런식으로 말해주기.


아이를 진정시킬 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금쪽이도 알고 있을 자신의 문제 행동과 변하지 않을 결과.



평소같았으면 다 받아줬을 엄마인데.

오박사의 처방대로 단호할땐 단호하게.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시켜보려는 오박사.


끝까지 단호하게 대응할 것.



엄마의 다른 모습에 적잖이 당황한 듯한 금쪽이.




금쪽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회적 상황 이해력이 부족함.


녹화중이라는 상황과 난처한 엄마의 입장에 대해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불안은 사회성 미발달이 아닌 타고난 사회성 발달문제가 원인이라고함.


사회적 상황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는 그로인한 불안과 공포가 생격남.


특정 공포증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사회성 발달이 더 시급하다고함.




친구들이랑 노는게 즐겁지 않다고.

친구들이랑 노는게 가장 즐거운 나이인데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한채

늘 혼자였던 금쪽이.



잠시라도 엄마와 떨어지면 휘몰아치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소리치며 엄마를 찾았던.


하루에 얼마안된느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이 금쪽이가 행복해지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함.



금쪽이에게는 엄마는 세상 그자체고 마치 엄마와 금쪽이만의 세상이 있는듯한 느낌임.


엄마에겐 친구들과 노는게 즐겁지 않다가 충격적이었던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의 속마음.



사회성이 부족한 금쪽이를 위한 금쪽 처방.


금쪽이를 한 마디로 비유해 보자면?!


강아지중에서도 순하고 똑똑하기로 유명한 골든 레트리버에요.


맹인을 위한 안내견 역할도 하죠. 금쪽이는 골든 레트리버 같은 아이에요.


천성이 착하고 똑똑하고 좋은 부모를 만났어요. 



잘 성장하면 사회에 도움이 될 금쪽같은 골든보이.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요.


빨리 좋아지지 않을수 있지만 사회성 발달이 시급함.


다행히 사회성 발달은 누구나 후천적으로 배우는 것. 사람에 따라 사회성을 배우는 속도가 달라요.


사회성 발달에 필요한 사회적 상황을 금쪽이에겐 일일이 알려줘야해요.

뿐만 아니라 사회적 언어 또한 가르쳐야 함.


수학은 가르치지 않아도 원리를 이해하면 배울수 있지만 그건 수학이 답이 정해져 있기 때문임.

사회적 상황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의사소통 과정은 금쪽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가족 드라마속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함께 보고 tv 속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사회적 상황을 읽는 연습을 하다 보면 시각적= 효과적 학습.

상대의 감정이해에 취약한 금쪽이를 위한 시각적 학습법.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보일 것.


사회적 상황, 언어에 대한 학습을 유도해부세요. 장기간 솔루션임.




체계적 탈감작화에 도전.




첫시도는 성공적.




금쪽이에게 처음으로 무서움을 덜어준 고마운 강아지.


금쪽이는 조금씩 천천히 용기를 내는 중.



큰개는 여전히 두렵지만 작은개에게는 다가가 보기도한다고.



싫은게 아니라 어색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



그럴땐 제일 좋은 방법은 말로 아.. 좀 어색하다 이렇게 말하라고.


사람들이 잘했다고할때 쑥스러울땐??



어색하거나 쑥스러운 감정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올바른 자세가 불안과 두려움을 줄여준다고해요.


시선은 정면을 볼것.


바른자세와 근력 운동을 통해 불안을 줄일수 있습니다.


근력 발달로 자기 효능감을 높여 불안과 두려움을 싸울수 있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자세연습을 꾸준히 함.


사회성을 길러줄수 있는 또 다른 미션은?




거울을 보며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



무한연습!!! 어색한 기분이 들때 몸을 배배 꼬지말고.




아주 천천히 금쪽이를 위해 매일매일 엄마도 노력중임.


쉽게 되진 않겠지만 엄마가 천천히 언제나 함께 할거임.


사회성이 부족한 금쪽이는 타인과 천천히 익숙해질것.


여러명을 만나기보다 일대일로 만나보기.




이제는 엄마 없이도 친구와 바깥 나들이도 잘함.


천천히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중입니다.





금쪽이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엄마.



새상에 나쁜아이는 진짜 없는거같아요. 상황가 부모가 몰라서 그렇게 행동하게 끔 만들게되는거같아요.


이젠 모른다고.. 그러면 안되겟더라고요. 육아도 공부해야함..ㅠㅠ



<출처: channel A 금쪽같은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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