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응급실 최악의 응급사고 탑2. 화상입은 피부, 대처법. 아찔한 화상사고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응급실에서 만난 최악의 응급 사고 탑2. 찌개 국물에 피부가 벗겨지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뜨거운 찌개, 국, 탕,에 화상을 입은 많은 환자가 응급실로 방문한다고 해요. 화상은 높은 온도의 물체가 신체에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사고로 

 

 

손상 깊이와 면적에 따라 화상의 종류가 구분됩니다. 어떤 화상을 입었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손상 정도에 따른 화상 분류는?!

1도 화상은 표피층만 손상되어 따끔거리거나 붉어지는 등 가벼운 통증이 발생합니다. 

2도 화상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표피 전체와 진피 일부가 손상되고 물집이 생기고 감염 위험이 커지며 흉터가 생기게 됩니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까지 전부 화상을 입어 조직이 그대로 드러나고 신경까지 손상된다고해요. 3도 화상은 통증을 느끼질 못해요.

화상 부위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혈곤에서 빠져나가는 체액이 증가하게 됩니다. 3도 화상은 괴사한 피부를 제거하고 피부 이식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해요.

 

 

60도에서 5초간 접속으로 깊은 2도 화상이 발생합니다. 40~45도에서 1~2시간 접촉해도 화상이 발생합니다. 과거엔 700~80도 정도 되는 커피를 바지에 쏟았는데 바지를 바로 벗지 못해서 접촉시간이 길어졌고 3도 화상을 입을 뻔 했던 적도 있다고 하네요.

 

아찔한 화상사고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화상의 초기 처치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유리합니다. 화상은 기본적으로 열 손상이 있어요. 조기 처치를 안 하면 심부에 열기가 남아 지속적인 손상을 유발합니다. 

화상 환자에게 병원에서 제일 먼저 하는 것은쿨링이죠. 물이 피부의 열을 식혀 손상을 최소화.

화상을 물에 초기 처치해야 하는 이유는 흐르는 물은 심부에 남은 열기를 없애고 화상 부위의 균을 닦아내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해요.

화상 직후 바*린을 사용하면 열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 화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계속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동상을 입을 수 있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액 순환을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해요. 화상 초기 처치에는 얼음주머니를 사용해주세요.

 

화상으로 인해 생기는 물집은 자연 보호막이에요. 억지로 물집을 제거하면 감염 위험이 크고 상처를 악화시켜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감자, 오이등 화상 입은 피부에 바로 바를 시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화상 부위를 흐르는 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충분히 씻어 준다.

2.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빨리 병원에 방문한다.

심부에 남은 열기를 덜어내고 화상 부위를 씻어내 균을 닦아내며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