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활보 중인 범수, 이번엔 포르투갈 포르투로 접수완료!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 랜선 여행을 시작합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건국 역사의 핵심도시입니다.
수도 리스본 북부에 위치해 있고, 제2의 도시라 불릴 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항구도시입니다. 대서양으로 향하는 여러 탐험가들의 출발지였던 만큼, 대항해 시대의 서막을 열었던 곳.
1996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포르투 역사 지구로 요즘 MZ세대에게 핫한 여행지입니다.
첫번째 포르투 여행지는?!
카르멜리타스 성당과 카르모 성당!!
마치 하나의 건물 같지만 왼쪽은 카르멜리타스 성당이고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성당에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이곳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폭이 좁은 집으로 카사 에스콘디다입니다.
건물의 폭이 약 1.2m 이고 성인 한 명이 겨우 들어가는 폭이에요.
이곳이 생긴 이유에는 두 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첫번 째 가설은 다른 시기에 건설된 두 성당, 카르멜리타스 성당은 1600년대 건설되었고, 카르모 성당은 1752년 건설, 그런데 카르모 성당을 완공하고 보니 두 개의 성당을 나란히 짓는 건 그래서 성당을 분리하는 좁은 건물을 건설했다는 것, 두 번째 가설은 왼쪽 카르멜리타스 성당은 수녀원이고 오른쪽 카르모 성당은 수도원인 것, 수녀와 수도사들 사이의 접촉을 막기 위해 지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건축 이유는 단순하지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고 해요. 성당의 사제들이 살기도 하고 예술가, 의사등 성당과 관련된 사람들의 임시 거처가 되었던 곳.
19세기 프랑스 침략 기간 동안 비밀회의가 열리던 장소 창고, 숙소, 회의실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 가능했던 곳.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집 내부 구경하러 출발!
계단도 작고, 침실과 서류작업을 하던 공간도 다 작더라고요.
거실은 생각보다 커요. 실제 과거에 사용하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엌과 식사공간, 비록 좁은 집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매력 있는 집이라고.
다음으로 가볼 곳은?! 렐* 서점입니다.
서점 앞에 사람이 몰린 이유는?! 바로 세계적인 소설, 해리포터의 모티브로 알려진 서점이기 때문이죠.
서점 입장료는 한화로 약 7000원입니다.
책을 구매하면 입장료만큼 할인해줍니다. 구매하지 않고 관광 목적 방문객에게 보증금을 받는 것. 다니엘 팁이라면 책 한 권 사시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사람이 몰릴 만큼 유명한 서점 내부의 모습은?!
고풍스러운 금빛으로 가득한 서점의 내부.
천장에는 반짝이는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가장 아름다운 10대 서점으로 선정, 명성이 이해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의 렐*서점.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새빨간 계단인데요. 영화 해리포터 호그와트 속 움직이는 계단의 모티브가 바로 이 계단이라는 설 때문이라고 해요.
보는 이의 마음을 훔치는 매력적인 모양의 계단. 도 하나 재밌는 점이 계단 색이 빨간색이 아닌 갈색이었는데 서점 보수 중 건설업자의 실수로 빨간색으로 계단이 칠해진거라고 하네요.
어떻게 원목으로 아름다운 곡선 계단을 만들었을까? 사실은 다 시멘트라고 하네요.
해리포터 책을 구입합니다. 16.20유로인데 입장료 -5유로해서 11.20유로 약 16000원입니다.
책의 비밀은 다음 장소에서 공개합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르투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인 마*스틱 카페입니다.
벨 에포크는 유럽이 평화를 누리며 번성했던 시대 호화로운 장식이 특징이었어요. 아름다운 그 시절만큼 화려한 거울과 샹들리에, 그리고 해리포터를 사온 이유는
J.K 롤링이 해리포터를 집필할 때 자주 방문해 앉았던 자리가 범수가 앉은 자리라고 하네요.
해리포터 팬들에겐 성지순례 코스와도 같은 곳.
가징 기본 파스타가 30유로 한화 약 43000원, 물가 싸다는 포르투갈치고 엄청 비싼 편이라고 해요.
커피두잔에 빵 하나가 3유로인데, 평균 커피 가격이 약 1유로라고해요. 대부분의 손님들은 카페 분위기를 즐기러 온다고 해요.
다음 장소는 16세기 화재로 폐허가 된 수도원이 있는데 당시 최고 예술가들을 통해 기차역으로 재탄생된 곳.
역 내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
기차역보다는 미술관 같은 분위기. 기차역을 물들인 벽화의 정체는?!
아줄레주 벽화로 포르투갈의 전통 타일 장식 예술입니다. 타일 하나가 하나의 작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개의 타일이 하나의 작품이 되죠.
포르투갈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상벤투역의 아줄레주 벽화는 작업 기간만 11년. 2만 장의 타일을 사용, 한 땀 한 땀 그려낸 2만 장의 타일입니다.
실제 기차 이용객보다 벽화를 구경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상벤투역의 상징이 된 아줄레주 벽화.
기차를 타고 포르투 근교 마을로 갑니다. 45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브라가.
포르투에서 위로 55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스본, 포르투에 이은 포르투갈 제 3의 도시로 2천 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포르투갈의 로마로 불리는 곳으로 포르투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정겨운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 봉 제수스 두 몬테 성소입니다.
십자가의 길로 불리는 약 570개의 긴 계단이 있습니다.
성지순례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많은 순례자들이 무릎을 끓고 올라간 계단.
올라갈때마다 조각상이 나오는데 오감 삼덕의 계단으로 불립니다.
층마다 위치한 조각상은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세가지 덕, 성경의 오감 삼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죠.
올라오는 길은 힘들지만 고생 끝에 찾아온 달콤한 뷰.
포르투갈 최초의 신고전주의 양식건물, 상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묘사했는데, 그리스도의 수난을 표현한 조각이에요. 작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성당.
곳곳에서 숨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던 곳.
브라가 투어를 마치고 향하는 곳은? 비효율 동선을 감수하고 이동한 이번장소. 포르투 대표 로컬 맛집으로!!
요리 과정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천장에는 포트와인이 가득.
현지 맛집답게 심플한 메뉴 구성. 이곳에서 처음 맛볼 음식은?
그대로 접시 위에 서빙해주는 구운 농어요리 한화로 약 27000원.
소금과 레몬을 함께 넣어 구워낸 농어 요리. 셰프 김범수 추천 별 5개!! 오늘 오후에 갓 잡은 듯 싱싱함.
냉동 생선은 부서지는 식감인데 신선한 농어라 부드럽고 탱탱합니다.
싱싱한 농어와 불쇼 장인의 완벽궁합!!
대구요리 한화로 약 30000원.
페이스트리 도우를 올리고 채소와 함께 구운 대구 요리. 소문이 자자한 포르투갈 대구.
맛있어서 화난다고, 2호점 내야 할 것 같은 맛이라고 하네요. 소금에 절여 짠맛이 강한 대구, 추천 별 5개, 짠맛을 잡아낸 환상적인 맛이에요. 포르투갈 해산물이 스페인 해산물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10점 만점에 500점.
배불리 먹고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일몰을 보러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한화로 약 만원.
이베리아 반도의 가장 중요한 강 중 하나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경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 나라가 서로 다른 명칭을 사용합니다. 포르투갈어로는 도우루강, 에스파냐어로는 두에로강.
모루공원은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포르투 도심은 물론 그림같은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포르투.
환상적인 일몰로 마무리하는 포르투의 하루, MZ 명소답게 특별했던 낭만의 도시 포르투.
출처: 톡파원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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