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도민들이 즐겨 찾는 제주 향토 음식 특집입니다. 된장, 배추, 그리고 각재기 최소한의 재료로 낸 최상의 맛을 낸 제주 향토음식인 각재기국입니다.
각재기는 전갱이로 농어목 전갱잇과의 바닷물고기를 뜻하는 제주방언이에요. 육류보다는 해산물과 어류가 풍부해 생선을 활용한 국과 찌개가 발달했죠. 각재기 신선함이 맛의 핵심이라고 해요.
제주 제주시 ㅇ 각재기국 전문점.
수온이 높아서 각재기가 많이 잡히는 재주 앞바다. 뼈가 연하고 살이 담백하다고 해요. 국, 조림, 구이로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각재기국 4개 각재기 조림 주문 완료.
각재기국 주문하면 고등어구이는 서비스라고 해요. 매일 아침 서귀포 모슬포항에서 가져온 생물 각재기를 손질 후 조리.
각재기국은 된장 푼 물에 손질한 각재기 한 마리를 넣고 얼갈이배추,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임. 특별한 재료 없이 각재기가 좌우하는 맛이에요. 그 자체로 맛이 좋은 제주 각재기.
사장님이 추천하는 각재기국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얼갈이배추에 밥과 각재기 살을 올려 강된장과 함께 싸 먹어라!
생선국이라 비릴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비리다고. 얼핏 보기엔 고등어 같은데 포슬포슬 부드러운 살점에 시원하고 개운하고 깔끔해 속 시원해지는 국물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각재기는 1년 내내 잡히지만 6~7월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쌈을 부르는 각재기의 오동통한 살점. 쌈으로 먹어도 실하고 좋다고 해요.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메뉴로 딱!
각재기 조림은 손질한 각재기와 간장,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졸임. 양파, 대파, 고추를 넣고 센 불에 더 졸이면 완성.
사장님이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얼갈이배추에 강된장과 함께 쌈을 싸서 먹어라!
상추 대신 얼갈이배추를 주는 이유는 제주산은 달고 시원해 얼갈이배추로 준다고 해요.
제주도민에겐 익숙하지만 육지사람들에겐 이름부터 생소한 생선인 각재기. 살점이 오동통통하고 뱃살이 기름지다고.
피리는 무, 멜, 멜젓, 고추를 넣고 뚝배기에 졸인 음식으로 피리란 반찬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해요. 각재기국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해요.
밥에 피리를 살짝 올려 쌈을 싸서 각재기국과 함께 먹자!
각재기 조림에 비빈 밥을 초래를 곁들여 쌈을 싸 먹자.
식욕을 확 끌어올리는 제주의 감칠맛 피리, 이거 하나면 밥 한 공기 다 먹는다고 하네요.
밥 위에 젓갈을 올려 각재기국과 함께 먹자.
해녀 이모들 집에 꼭 있는 필수 먹템인 자리젓, 추천이라면 성게 젓, 게우젓, 자리젓 순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해요. 뒤로 갈수록 바다의 향이 더 진해진다고 해요. 성게 젓은 제주도민들에게도 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밥 위에 성게 젓만 듬뿍 올려 먹으라고 하네요. 귀한 음식이라 먹을 수 있을 때 양껏 먹어야 함.
입안 가득 향긋한 성게 향 솔솔.
게우젓은 게웃(전복내장)으로 담근 젓갈이라고 해요.
고소한 전복의 향이 나고 식감이 쫄깃하다고 해요.
멜젓보다 뒷맛이 강한 자리젓, 꼬릿 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해요.
멜 튀김은 배에서 급랭한 제주산 멜을 사용한다고 해요. 머리, 내장을 뗀 멜을 썬 청양고추와 함께 튀김옷을 무쳐 튀김. 멜의 비린맛을 잡아주는 청양고추.
간장소스에 찍어먹기. 씹자마자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하고 별미 중의 별미가 멜 튀김 속 청양고추라고 하네요.
다영의 최고의 맛은 각재기 조림, 민경과 세윤의 최고의 맛은 각재기국 국물, 민상은 각재기 그 자체.
<출처: iHQ 맛있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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