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2, 11화. 마지막 영업과 종무식.

예능이지만,보면 힐링이 되는게 몇개 있는데, 저한테 서진이네도 그래요!

그래서 서진이네3 이 또 나오면 좋겠더라고요.

 

 

 

한 번 싹돌고나면 어김없이 들어오는 설거지열차.

 

 

 

절저한 분업화로 순조롭게 돌아가는 주방.

 

그리고 마지막 영업날에 걸맞은 화창한 날씨의 레이캬비크.

 

 

 

즐거운 추억 만든 손님들이 떠나고, 홀은 재빨리 다음 손님 받을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 단체룸까지 세팅하면?!

 

이제 새로운 손님맞이할 시간입니다. 

주방도 아주 잠깐의 소강상태. 

 

 

장갑도 아닌 맨손으로 설거지를...ㅠ

선배들의 따뜻함에 자꾸만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그리고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는 다음 손님들. 

재료 소진까지 영업하는 것이었지만 마지막 번호표 손님 입장 시간은 밤 9시 30분. 

그 후로 한참을 기다렸지만, 더이상 손님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손님까지 주문을 마치고. 

남은 주문서는 단 한 장!

육전비빔국수 21그릇, 꼬리곰탕 26그릇.  뚝배기불고기 35그릇, 순두부찌개 26그릇.

 

 

그리고 일한 지 4시간 반 만에 찾아온,, 

 

 

식사!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완뚝.

 

 

곱씹을수록 생경한 경험. 

매출이 800만원 나왔다니까 1000만원 안된게 슬프기도 하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눈물의 이유. 

평생 볼 때마다 아이슬란드부터 생각날거 같다고.

 

평생 잊지 못할 영업을 끝낼 시간. 마지막 손님까지 퇴장하며

서진뚝배기 마지막 영업이 끝났습니다.

 

 

서진뚝배기 깃발을 내리면서 끝내기로.

그렇게 아이슬란드에서의 추억을 뒤로 하고, 

 

그리고 몇 달 후. 종무식.

 

 

매우 수평적인 사내 문화.

 

서진뚝배기 종무식 식순.

1. 개회사

2. 성과보고

3. 선물 증정식

4.레크리에이션

5. 폐회.

 

 

이번 시즌 메뉴 중에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1위는 튀밥아이스크림이 176개, 2위는 돌솥비빔밥 138그릇.

3위는 꼬리곰탕 70그릇.

4위 소갈비찜 67그릇. 5위 매운 소갈비찜 65그릇.

 

서진뚝배기 총매출액은? 

ISK 2,942,100 한화로 약 2900만원.

 

높은 물가를 감안해도 매우 높은 매출, 총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되었답니다.

 

지금부터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 

 

 

중간에 잠시 쉬는 날이 있어 민시의 쇼핑 데이를 비롯해서 

서준과 우식 둘이 잠시 떠난 로드 트립.

 

때는 바야흐로 3월.그리하여 오늘은 조금 떠나 보려 합니다.

 

 

굴포스, 게이시르, 

 

서준과 우식 둘이서 떠나기로.

처음으로 레이캬비크를 벗어나 외곽으로 떠나 봅니다. 

 

 

그렇게 도로가 점점 좁아지고,

 

 

아이슬란드 말은 일반적인 말보다 튼튼하고 추위에 강하고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독특한 말입니다.

다소 짧은다리가 매력적이랍니다.

 

푸르던 길들이 새하얗게 변하고, 감탄밖에 안 나오는 끝없는 설원.

 

 

일단 안전벨트부터 매고 찐~ 목적지로 이동하기.

 

보글보글 수준으로 올라오는 리트리 게이시르부터, 최대 40m, 물기둥을 뿜어내는 스트로쿠르까지..

지열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황화 수소 냄새가 납니다.

 

 

정말 인간은 한 톨의 먼지와 같습니다.

 

같은 시각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는, 민시가 쇼핑을 떠납니다.

식당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쇼핑의 거리.

 

 

레이캬비크의 번화가, 레인보우 스트리트. 여행객들을 위한 각종 기념품 샵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그야말로 쇼핑천국입니다.

 

시내 중심에 있어 아이슬란드의 명동 같은 곳이랍니다.

 

 

유럽 브랜드 의류가 모여 있는 인기 편집샵.

고인턴의 쇼핑철학. 1 제일 적게 남은 아이템을 공략하라.

 

 

2. 마음이 혹해도 실용성을 고려하라.

3. 내거다 싶으면 그냥 살 것.

 

 

 

두 번째 장소는 아이슬란드의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매장.

 

 

 

한 번씩 훑어 주는 게 또 쇼핑에 대한 예의죠.

고 인턴의 지갑은 아직 닫힐 생각이 없어요.

 

 

 

마지막은 다양한 스타일의 모자로 유명한 샵.

 

 

양말은 서진뚝배기 선배들에게 선물하기로!

선배들 한 명 한 명 생각하며 정성껏 골라 봅니다.

 

 

같은 시각 정 전무는?! 혼자 슈퍼에 왔습니다.

 

 

스키르는 요거트와 비슷한 아이슬란드 대표 음식으로 고단백 저지방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유명하대윰 1탄 - 아이슬란드 요거트. 

2탄은 블루베리 주스. 

 

혼자만의 시간을 제대로 즐기는 중, .

 

 

동생 놀리는데 도가 튼 오빠들.

따로 또 같이여서 즐거웠던 시간. 

 

종무식의 꽃, 큰박스 3개와 작은 박스 4개 총 7개의 선물. 

서진이네 추억템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획득 시 공개됩니다. 

스피드 퀴즈로 선물 7개중 1등 팀에게 각 2개씩, 2등팀은 각 1개씩 총 2개. 

 

 

유미와 서진은 9개!!

 

다음 순서는 팀 세프와 설거지 맨. 

 

 

명한과 서준은 8개.

 

1등은 11개를 맞힌 우식과 민시.

 

 

선물은 들통.

 

 

민시가 고른건 깃발.

유미는 에르메스 스카프인줄 알았다고.

 

 

선물다운 선물 등장.

아이슬란드 숙소에서 포근하게 덮었던, 덕분에 아이슬란드에서 따뜻하게 잠들수 있던 바바이불.

 

 

다음으로 2등 유미가 고른 선물은?

 

 

보증서도 있는 순금 2돈.

 

 

사장님이 고른건 음식물 처리기!

 

 

마지막 남은 선물은 뚝배기 집게!!

 

이렇게 서진이네2 마무리합니다.

 

출처: 서진이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