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000 빵지 순례, 여기부터 가세요!
프랑스 여행객들이 마주할 불편한 진실,
대화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은?
설마 프랑스가 크루아상 원조가 아닌가요?
크루아상은 불어인데, 유럽인의 아침이나 한국인에게도 사랑받는 빵이죠. 겉바속촉인 크루아상이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에서 유래되었어요. 초승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크루아상을 프랑스 대표 빵으로 인식하는데 프랑스 여행가서 SNS에 크루아상 인증 숏 올렸던 분들, 크루아상의 기원은 프랑스가 아닙니다.
크루아상의 기원은 오스트리아 빵 킵펠이에요. 킵펠은 크루아상보다 밀도가 높고 벗겨지기 쉬운 브리오슈 반죽의 효모 빵이에요.
1839년 오스트리아 포병 장교가 프랑스 파리에 오스트리아 빈st 빵집을 오픈했는데 프랑스에 킵펠을 전파했죠. 해당빵집은 킵펠 인기 대란으로 파리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곳으로 급부상했죠.킵펠의 매력에 빠진 프랑스인들이 페이스트리 반죽을 활용, 킵펠을 조금 더 바삭한 지금의 크루아상 형태로 발전된게 크루아상이에요.
오스트리아 빵을 프랑스인들이 발전시켜 탄생한 루아상.
크루아상 원조는 오스트리아!!! 프랑스가 원조인 줄 알고 빵지 순례 갔던 사람들, 빵순이,빵돌이 분들, 크루아상의 기원을 맛보시려면 오스트리아로 빵지 순례 가세요.
11위 오독오독~ 000의 반전?!
복숭아씨, 수박씨, 사과씨 섭취 가능하세요? 맛있는 과육이 진리인 것을?! 과육이 더 맛있는데 굳이 씨를 먹을까?그런데 사실 우리는 과일의 씨를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풍부한 영양분에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인 아몬드
아몬드는 사실 과일의 씨입니다. 우리가 견과류로 알고 있던 아몬드는 사실은 견과류가 아닙니다. 사실 견과류는 과일의 분류 중 하나인 건 맞지만, 보통 식물학자들이 말하는 견과류는 힘으로 쪼갤 수 없고, 단단한 외피 안에 하나의 씨앗이 들어있는 나무 열매 종류입니다.
주로 밤, 도토리처럼 딱딱한 껍데기를 가져서 저절로 벌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아몬드는 밤, 도토리 등과 같은 견과가 아닙니다. 아몬드는 복숭아, 살구같은 핵과 식물로 아몬드 나무는 꽃이 피면서 중앙에 씨를 가진 과육 중심의 열매가 많아요.
나중에 과육이 마르면서 씨가 드러나는게 아몬드에요.
즉 스스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아몬드는 엄밀히 따지면 견과류가 아닌거죠. 아몬드는 열매가 아니라 씨입니다. 과일의 씨인지라 독성이 있지만, 대부분 독성을 제거한 품종을 섭취합니다. 견과류 하면 떠오르는 아몬드, 그동안 몰랐던 불편한 진실. 아몬드는 딱딱한 껍데기를 가진 견과류가 아닙니다. 수분없이 바싹 마른 점과 성분, 외양 식감등이 견과류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래서 아몬드는 견과류라는 오해가 마치 진실처럼 자리 잡았던 거죠.
아몬드= 견과류인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식물학자 주디 젠스테트의 의견.
"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가 견과류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정정하는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식물학자에게도 고통스러운 일!
사실 아몬드는 견과류가 아닌 열매가 있는 과일의 씨입니다. 소소한 상식 하나를 알게 된 것으로 충분하죠. 우리는 그저 아몬드를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10위 케첩의 뿌리는 000 이었다.
패스트푸드의 영원한 단짝, 각종 튀김에 찍어 먹는 마법의 조미료인 케첩,
규즙?!
과거 케첩의 주재료는 토마토가 아니라 생선 액젓이었다고 해요. 케첩의 주재료가 생선 액젓이었다는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케첩의 어원인 규즙은 영어가 아닌 중국어입니다.
케첩의 시작은 아시아였던 것, 지금까지 서양 조미료라 여겼던 케첩의 반전 역사, 상상도 못한 케첩의 정체!!
그렇다면 케첩의 대명사인 하인* 케첩은?
기원전 300년 기록을 보면
또 다른 문헌인 1711년 영국인 찰스 록키어의 저서에 따르면
케첩의 기원은 아시아 이제 믿으시겠습니까? 문헌에 기록된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케첩이 세계적인 조미료가 된 이유는? 후추, 생강, 계피등 아시아의 각종 향신료를 세계 각국에 판매한 영국 동인도 회사. 그중 생선 액젓도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요.
영국 케첩 레시피는 유럽 멸치 안초비에 후추, 생강 등을 넣어 만든 케첩으로 오리지널 케첩의 맛을 위해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연구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저렴한 토마토였다고 해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토마토로 만든 케첩, 케첩하면 토마토케첩, 케첩의 대명사가 된 토마토.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간 케첩. 알고보면 아시아의 생선 젓갈이 케첩의 원조죠. 멸치케첩, 명란케첩, 함께 맛보러 가실래요?
출처: 프리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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